WOOWONENG

이브자리·우원ENG 등 19개사, 사내벤처 육성기업 선정

사내벤처 육성기업, 모두 89개사로 증가
사내벤처·육성기업에 각각 1억원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포스코와 이브자리, 신신사 우원ENG 등 19개기업이 사내벤처 육성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18일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이들 4개사를 포함해서 모두 19개사를 운영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포스코를 제외한 18개사는 중소기업이다. 이로써 사내벤처 육성기업은 이번 19개사를 포함해서 모두 89개사로 늘어났다.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기업에서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에게 정부가 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R&D)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0억원 예산으로 200개 안팎의 사내벤처와 분사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내벤처에 대해서는 정부와 운영기업이 각각 1억원씩 매칭방식으로 지원한다. 다만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칭비율을 100%에서 50%로 낮췄다. 즉 정부가 1억원을 지원할 경우 운영기업은 5000만원만 지원하면 된다.

분사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매칭방식으로 지원한다. 정부와 운영기업이 각각 7대3으로 부담한다. 여기다 최대 2년간 R&D 자금을 4억원까지 지원한다.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대해서도 분사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경우 동반성장지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pya8401@newspim.com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