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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소장 강위복)가 출소예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 수형자 17명과 ㈜우원이엔지 등 6개 기업체 관계자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등 4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에 관한 상담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에 관한 상담 △개인신용회복에 관한 상담 △국민연금 가입 신고 및 권리구제에 관한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채용면접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참여 수형자 전원이 정장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해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수용자들은 진진한 모습으로 행사에 임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출소수형자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출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범 기자 kang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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