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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부산교도소 주관으로 부산구치소, 밀양구치소가 함께하고 총12개 민간기업체와 수형자 26명이 참여하는 '2013년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민간기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놓고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과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였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부산법무보호복지공단, 북 부산 고용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개인 신용상담·구직 신청과 국민연금 상담 등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과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우원 이엔지 인사담당자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보니 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채용박람회보다 더 진지한 모습의 구직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 수형자 김○○은 "올해에 부산구치소, 밀양구치소와 더불어 통합 개최로 많은 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취업 선택의 폭이 넓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종우 부산교도소장은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지원 상담, 현장면접 등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하고, 땀 흘려 일 할 수 있는 직장 보장으로 재범을 방지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의 보탬이 되는 이웃이 되게 하겠다."고 출소예정 수형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였다.


조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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